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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게임’ 박소현 눈물 “저 살아 돌아왔어요. 보고 싶었어요”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3-06 20:25



탤런트 박소현이 3주 만에 반가운 모습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 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 박소현은 갈비뼈 골절로 인한 부상을 딛고 DJ로 다시 복귀했다.

이날 박소현은 잠시 눈물을 보이며 청취자들에게 보고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좋을 때는 괜찮지만, 너무 좋을 때는 머리가 멍해진다. 말도 안 나온다"고 입을 열면서 "지금 제 심정이 그렇다. 그래도 이 말만큼은 하고 싶었다. 저 살아 돌아왔다. 정말 보고 싶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 박소현은 "3주 동안 시간이 정말 안 갔다"며 "사고는 순간이고, 치유는 길다"면서 "응급실에 갔을 때,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신 분도 계셨고 15분 있으니까 스키장에서 골절된 차가 들어오더라. 어떤 분은 집에서 뭘 꺼내다가 냄비가 떨어져서 응급실에서 꿰매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나만 이렇게 운이 안 좋은 건 아닌 것 같았다. 같히 조심하시라"고 청취자들에게 당부했다.

박소현은 지난달 13일 자택 욕실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이 사고로 갈비뼈 골절 진단을 받았고 이에 부상 당일인 13일부터 지난 5일까지 스페셜 DJ들이 박소현의 빈자리를 채웠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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