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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소현이 3주 만에 반가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좋을 때는 괜찮지만, 너무 좋을 때는 머리가 멍해진다. 말도 안 나온다"고 입을 열면서 "지금 제 심정이 그렇다. 그래도 이 말만큼은 하고 싶었다. 저 살아 돌아왔다. 정말 보고 싶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 박소현은 "3주 동안 시간이 정말 안 갔다"며 "사고는 순간이고, 치유는 길다"면서 "응급실에 갔을 때,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신 분도 계셨고 15분 있으니까 스키장에서 골절된 차가 들어오더라. 어떤 분은 집에서 뭘 꺼내다가 냄비가 떨어져서 응급실에서 꿰매고 있었다"고 말했다.
박소현은 지난달 13일 자택 욕실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이 사고로 갈비뼈 골절 진단을 받았고 이에 부상 당일인 13일부터 지난 5일까지 스페셜 DJ들이 박소현의 빈자리를 채웠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