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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제작 빅토리콘텐츠)의 엄정화와 구혜선이 흥 폭발 댄스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짝퉁 유쥐나' 정해당의 무대에 익숙했던 손님들은 '진짜 유지나'의 등장에 열광적 반응을 보이고, 유지나는 자신의 명성에 걸맞는 화끈하고 세련된 무대로 카바레를 흥분의 도가니로 순식간에 탈바꿈시키며 톱가수의 위용을 드러내게 된다. 앞서 '당신은 너무합니다' 1회에서 목걸이 속 과거 사진의 노출로 해당에게 극도의 분노감을 쏟아냈던 유지나가 과연 어떤 마음의 변화로 이 같은 통 큰 결심을 하게 됐는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관계자는 "숨기고 싶은 과거 사진의 등장으로 극도의 예민한 반응을 보였던 지나가 해당을 찾게 되는 사연은, 앞서 해당이 지나를 위해 술집에서 취객들과 대거리를 했던 모습과 대구를 이루는 데칼코마니와도 같다. 지극히 인간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톱가수와 모창가수의 닮은 듯 다른 인생사의 모습을 지켜봐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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