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박형식의 개인 경호원으로 변신한 박보영이 본격 수사 본능을 발휘한다.
지난 1, 2회 방송에서는 '순수 괴력녀' 도봉순이 알 수 없는 존재로부터 끊임없이 위협당하는 게임회사 CEO 안민혁의 개인 경호원으로 취업하게 된 상황. 도봉순은 협박범으로부터 안민혁을 보호해야 하는 특명을 받고 초밀착 경호에 나서며 그와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그 가운데 오늘(3일) 방송될 3회에서 도봉순이 급기야 복잡다단한 안민혁의 본가를 방문해 가족 모임에까지 참석할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박보영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한 사람 한 사람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선 놀란 토끼 눈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반해 박형식은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도봉순은 안민혁의 지시를 받고 그의 아버지이자 오성그룹 회장 안출도와 형제들, 그리고 세 번째 계모 등 용의자들과 마주한 채 긴장한 상태로 누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지 탐색하기 시작한다. 집안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안회장의 폭탄발언까지 예고되면서 이들의 식사는 한바탕 파란을 예감케 한다.
과연 도봉순의 레이더망엔 누가 걸린 걸까? 본격 협박범 찾기에 돌입한 멍뭉커플이 문제의 협박범을 색출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