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런닝맨'이 글로벌 한류 팬이 선정한 2016년을 빛낸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
영어권 최대 한류 뉴스 사이트 숨피(www.soompi.com)가 작년 말부터 2~3주간 진행한 글로벌 한류 팬 대상 2016 숨피어워즈 투표에서 '최우수 예능 프로그램(Best Variety Show)' 부문 수상작으로 SBS '런닝맨'이 선정되었다.
숨피어워즈(Soompi Awards)는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터내셔널 K-POP & K-Drama 시상식으로, 이번에는 139개국 글로벌 한류 팬 9,626만 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 런닝맨은 '최우수 예능 프로그램' 부문에서 '1박2일', '무한도전', '복면가왕',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글로벌 한류 팬이 선정한 '2016 최우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뽑히면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예능 프로그램'에 등극했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279만 명, 공식 인스타그램 116만 명의 글로벌 팬을 확보하고 있는 런닝맨은 이번 숨피어워즈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글로벌 한류 팬 사이에서의 인기를 입증한 셈이다.
런닝맨을 이끌고 있는 이환진 PD는 숨피어워즈 수상과 관련하여 "지난 한 해 런닝맨을 사랑해 주신 전세계 런닝맨 팬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런닝맨이 올 한해에도 팬 여러분에게 많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주 런닝맨은 오는 5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위험한 거래' 편으로 국내외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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