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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에 신규 기능 게임 탐색기 등 다양한 요소가 추가된 1.8.0 패치를 적용하는 동시에 경쟁전 4시즌을 1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된 경쟁전 4시즌의 가장 큰 특징은 실력 평점 자동 감소 시스템의 변화로, 3000점 이상의 실력 평점을 보유한 플레이어들은 일주일에 최소 일곱 번의 경쟁전을 완료해야 한다. 이를 통해 실력 평점의 정확성을 높이고, 다수의 높은 레벨 계정들을 유지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며 또 상위 등급을 달성한 것을 더 의미있게 느끼게 한다고 블리자드는 밝혔다. 여기에 500점 이하의 실력 평점이 표시되지 않도록 해 플레이어들이 최소 실력 평점을 획득하기 위해 게임을 쉽게 포기하는 현상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간 한정 이벤트 '붉은 닭의 해'를 통해 공개되며 플레이어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깃발 들고 후다닭'의 게임 모드인 '깃발 뺏기(Capture the flag)'도 아케이드에 적용됐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네팔, 리장 타워, 일리오스, 그리고 오아시스에 이르는 12개의 전장에서 깃발 뺏기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영웅 업데이트를 통해 바스티온, 아나, 디바 등 여러 영웅들의 다양한 능력이 조정되며, 일부 전장이 밸런스를 위해 변경됐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