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초인가족 2017' 정시아의 본격 활약이 시작됐다.
딸과 친해지기 위해 신조어를 공부하던 라연은 "아 우리 익희 때문에 제가 뭐 좀 공부하느라고요"라며 무마했고, 서영은 능청스럽게 "맞아요. 요즘 애들 공부 너무 어렵죠? 애 공부 봐주려면 엄마아빠가 먼저 선행학습을 해야 한다니까요. 아직은 중학생이라 쉽죠? 아직은 안 그래요 되요" 라며 넘겨 집었다.
민망해진 라연은 서영의 아들인 보람에게 "보람이 너도 신조어 같은 거 쓰니?"라 물었고 서영은 라연의 말을 낚아채며 "웁스~ 우리 보람이 학생회장 출신이에요. 무슨 그런 수준 떨어지는 질문을 하세요?"라고 되 받아 쳤다.
특히 라연네 집 분위기와는 상반되는 완벽한 이웃집으로 매 등장마다 유쾌한 웃음코드로 작용하고 있는 정시아는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고서영' 캐릭터를 완벽소화하며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완벽한 남편과 완벽한 아들을 둔 고서영 캐릭터로 새로운 연기변신을 꾀한 정시아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최근 매니지먼트 구와 계약한 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정시아는 '초인가족 2017'에 출연하며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