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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윤상현은 '코미디 불패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까.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연출 홍석구, 극본 윤경아)가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완벽한 아내'는 배우 고소영의 10년 만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은 작품. 하지만 자신의 주특기인 '코믹 찌질남'인 캐릭터인 남자주인공 구정희 역을 맡은 윤상현에 대한 대한 기대감 역시 매우 높다.
윤상현은 지난 해 초 방송된 주연작 JTBC '욱씨남정기'(연출 이형민, 극본 주현) 역시 반전 흥행을 이끌었다. '욱씨남정기'는 웰메이드 드라마의 명가라고 불리며 내놓는 드라마 마다 엄청난 화제를 모으던 tvN의 '기억'과 동시에 첫 방송됐다. '욱씨남정기'이 '기억'의 인기를 넘을 것이라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지만 윤상현은 제작발표회부터 "내 전작인 '내조의 여왕'(2009)과 '시크릿 가든'(2011),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도 낮은 시청률도 시작했지만 다 잘됐다. 공중파와 tvN 드라마에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며 엄청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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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윤상현이 물오른 코미디 연기로 쟁쟁한 경쟁작을 누르고 깜짝 흥행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심재복(고소영)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과 생기발랄한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다. 고소영, 윤상현, 조여정, 성준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되며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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