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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 GDC 2017에서 '블레이드2' 최초 공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7-02-27 09:57



액션스퀘어가 현재 개발중인 신작 '블레이드2'의 시연버전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17'에서 최초로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블레이드2'는 27일(이하 현지시각)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되는 GDC 2017 엑스포 내 '언리얼 엔진' 부스를 통해 선보이며, 전세계 개발자들과 퍼블리셔들을 대상으로 직접 플레이가 가능한 시연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를 통해 검투사, 암살자 등 캐릭터들의 튜토리얼부터 스토리를 기반으로 2명의 캐릭터가 태그하며 실시간 전투를 펼치는 일대일 PvP, 3명의 캐릭터들이 벌이는 팀대전 PvP 등을 제공한다. 또 전작 '블레이드 for Kakao'의 상징으로 반격만을 이용하여 거대한 적을 처치하는 핵심 콘텐츠 '반격던전'도 현장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블레이드2'는 불칸(Vulkan) API가 적용돼 그래픽 품질이 한층 강화된 데다 부드러운 화면 전환, 배터리 효율 등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액션스퀘어는 GDC 현장 시연과 함께 '블레이드2'의 새로운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기본 공격 스킬, 스매시 콤보 등 다양한 전투 시스템과 함께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QTE(퀵 타임 이벤트·quick time event) 액션에 대한 소개가 담겨 있다. QTE 액션은 강력한 몬스터를 잡을 때 사용하는 마지막 궁극기로 극대화된 타격감과 완성형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액션스퀘어 김재영 대표는 "이번 GDC 시연은 액션스퀘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시장에 입증하고 '블레이드2'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블레이드2'를 통해 그래픽, 액션성, 완성도 등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액션 RPG의 끝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블레이드2'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중국을 포함해 글로벌 퍼블리셔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 올해 최고의 액션게임으로 빛내줄 수 있는 퍼블리셔를 신속히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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