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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조윤희가 파란만장했던 삶을 끝내고, 찬란한 꽃길을 걷기 시작했다.
연실은 행복을 잡기 위해 변화했다. 그 출발은 기표에 대한 원망과 미움을 그만두는 것이었다. 기표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실의 부친에게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연실을 강제로 곁에 두려고 했던 인물. 그런 기표를 잊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연실은 용기를 내어 기표를 잊기로 다짐했다.
그런가 하면, 연실은 동진에게 "고마워요. 내가 좋은 사람으로 변하고 싶게 만들어줘서"라고 말하며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변화와 성장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동진에 대한 직진 로맨스로 이어지기도.
한편, 조윤희는 다이내믹한 캐릭터 '나연실'을 안정적으로 그려냈다. 때로는 보기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지고, 짠해지는 눈물로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때로는 환한 미소와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엄마미소를 유발하기도 하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월계수'는 오늘(26일) 저녁 7시 55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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