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씨네타운' 배우 류현경이 박정민의 미담을 전파했다.
박정민과 류현경은 23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함께 출연했다.
DJ박선영은 박정민에 대해 "저예산 영화계의 송강호"라고 소개했다. 이에 박정민은 "너무 건방져보인다.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인데"라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에 류현경은 "외국 사람으로 하자. 저예산 영화계의 탐크루즈 어떠냐"고 거들어 좌중을 웃겼다.
이날 류현경은 박정민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미담을 공개했다. 박정민은 "월세 한번 내줬다"고 아무렇지 않게 설명했지만, 류현경은 "사실 제가 작년에 수입이 없어서 힘든 시기였다. 태블릿PD도 선물받았다"고 덧붙였다.
박정민이 "잘 돕지 않는다. 도와달라고 하니 도와주는 거지"라고 답했고, DJ박선영은 "저하고도 좀 친하게 지내자"며 웃었다.
지난 2014년 영화 '오피스'에 함께 출연했던 두 사람은 오는 3월 9일 개봉하는 영화 '아티스트:다시 태어나다'에서 다시 호흡을 맞췄다. 류현경은 덴마크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아티스트 지젤, 박정민은 갤러리 대표 재범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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