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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동문회에서 마주한 류수영과 이유리, 두 사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특히 이번 만남은 류수영과 이유리가 이별 후 8년 만에 마주하게 된 자리로, 이들의 얽히고설킨 만남과 갈등이 다시 시작됨을 알리는 장면이라고 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촬영장에서 류수영과 이유리는 많은 인파 속에서도 마치 두 사람만 존재하는 것 같은 높은 몰입도를 보여 현장의 모든 이들을 푹 빠지게 만드는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의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은 틈틈이 서로의 대사와 감정연기에 대해 논의하며 과거 연인의 재회를 현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때문에 어떤 캐릭터든 찰지게 소화해내는 류수영과 이유리가 앞으로 어떻게 엮이며 재미를 더할지 주목되고 있다.
류수영과 이유리 사이에서 벌어진 사건은 오는 3월 4일(토) 저녁 7시 55분에 첫 방송되는 새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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