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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은밀하게 위대하게' 오윤아의 리얼 '얼음 동공지진'이 포착됐다. 친구 재희의 가짜 연기학원에 초대받아 참관한 연기 수업에서 개구기를 문 학생들의 습격을 받은 오윤아가 난처한 상황에서 어떤 기지를 발휘할지 궁금증을 갖게 만들고 있다.
수많은 작품을 통해 배우로 입지를 단단히 굳힌 오윤아. 이번 주 아주 독특한 방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재희의 가짜 연기 수업을 참관하는 오윤아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인 가운데,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의 오윤아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윤아가 눈앞에 펼쳐진 의뭉스런 광경에 동공이 확장되고 입을 벌리는 등 놀라워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당시 당황스런 상황에서 오윤아는 개구기를 끼고 발음 연습을 하는 것을 학생들이 부끄러워하자 "재희도 발음이 안 돼~ 그래서 시키는 것 같아~"라는 재치 있는 말로 상황을 수습하려 했다.
'은위' 제작진은 "오윤아가 재희의 개구기와 양동이 콤보에 웃음을 참느라 진땀을 흘리면서도 학생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내 모두를 감동케 했다"면서 "도도한 외모와 상반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 오윤아의 모습과 오윤아를 완벽하게 속인 연기파 배우 재희의 모습을 방송으로 확인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친한 친구 재희의 몰랐던 새로운 모습과 개구기와 양동이를 보고 오윤아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명품 연기로 능청스럽게 학생들을 가르치는 재희의 모습은 오늘(19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은위'는 매주 일요일 밤 6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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