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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유지니가 한국 가요로 'K팝스타6' TOP 10에 도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지니는 팝이 아닌 한국 가요를 선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1라운드 아델의 'When We Were Young'을 시작으로 샘 스미스의 'I Am Not The Only One', 데미 로바토의 'Skyscraper' 등 매 무대 팝송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켜온 유지니가 대중 가요를 선곡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자신에게 익숙한 영어로 노래를 부르는 대신 한국 대중가요에 도전하는 것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주목되고 있다.
'K팝스타6' 관계자는 "지니 양이 한국 노래를 많이 모르고 발음도 완벽하진 않지만 이번에 꼭 가요로 승부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며 "자신의 강점인 감정 전달에 초점을 두고 선곡을 했다"고 밝혔다. 유지니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족과 떨어져 지내면서 처음으로 경험한 '절절한 외로움'에 관한 노래를 골랐다는 후문.
한편, 이 날 유지니와 함께 순위를 다툴 참가자는 '더 씨야'의 메인 보컬 출신 성유진(24)과 5라운드에 진출한 최연장자 남성 보컬 지우진(27)으로 알려졌다. '배틀오디션' 마지막 조의 무대는 19일(일) 밤 9시 15분,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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