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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효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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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마이클 코어스 2017-18 F/W 컬렉션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스프링 스튜디오(Spring Studio)에서 마이클 코어스의 2017-18 F/W 패션쇼가 열렸다. 이번 쇼는 유튜브, 트웨터,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런웨이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는 이에 대해 "패션쇼를 라이브로 생중계 하는 것은, 패션에 연극적인 요소를 결합한 것이라 할 수 있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두 가지, 패션과 공연을 말이죠. 사람들이 어디에 있건, 마치 쇼장 프런트 로에 앉아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죠"라 밝힌 바 있다.
마이클 코어스의 2017-18 F/W 패션쇼는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함께 시작되었다. 지난 시즌과는 달리 남성복 컬렉션을 함께 선보이며 다양한 룩을 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남성복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여성스러운 실루엣의 조화로 새로움을 전했다. 어깨를 강조한 디자인과 정교하게 강조된 허리 라인이 클래식한 무드를 더했으며, 체크 패턴 오버사이즈 코트에 트임이 있는 스커트를 매치하거나 남성적인 느낌의 코트와 팬츠에 여성적인 실크 블라우스를 매치하여 상반된 매력의 조화를 선보였다. 특히 메탈릭 실크, 레오파드 프린트, 크리스털로 장식된 드레스는 글래머러스한 여배우를 연상시켰으며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관능미는 한층 더 돋보였다. 걸을 때마다 움직임을 강조한 프린지 장식과 펀칭 디테일, 악어가죽 소재의 백과 슈즈는 관객들의 찬사를 받기에 충분했다.
한편, 평소 마이클 코어스의 팬인 블레이크 라이블리, 아만다 피트 등 세계적인 여배우들이 쇼장을 찾은 가운데 배우 민효린과 모델 아이린이 이번 쇼에 참석하여 쇼 현장에서 많은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이클 코어스 리조트 컬렉션의 체크무늬 투피스를 착용하여 전 세계 프레스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기도 한 배우 민효린은, 쇼가 끝난 후 백스테이지에서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를 만나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dondante14@sportschosun.com 사진=마이클코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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