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오연아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극적 전개가 펼쳐질수록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고, 명품 배우의 위엄을 여실히 드러낸 덕에 오연아의 이름 은 연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이미 영화, 드라마 등 크고 작은 작품에서 단역, 조연을 가리지 않고 출연하며 내공을 쌓아온 오연아는 캐릭터에 생기를 불 어넣는 섬세한 연기로 '믿고 보는 배우'에 등극했다. 이젠 오연아가 등장할 때면 극 전체에 긴장감이 맴돌 정도다.
신스틸러를 넘어 심(心)스틸러로 시청자의 마음을 제대로 흔든 오연아,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감이 쏠린다.
(이하 오연아와 일문일답)
-'피고인' 촬영은 어땠나요.
"짧은 회차에 익숙해지고 반가움이 생길만하면 촬영이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요. 엄기준 선배의 경우 먼저 다가와 주시고 배려도 많이 해주셨어요. 이렇게 먼저 마음을 열어주시는 선배님들을 보면 저도 나중에 선배가 됐을 때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꿈을 그려보는 것 같아요. 이외에도 키스씬에서는 서로 치아가 너무 크게 부딪혀 현장이 웃음바다가 된 기억이 나네요.(웃음)"
-출연하는 작품 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매번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렇게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를 때면 아직도 제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인기를 실감하려면 아직 더 열심히 연기를 해야 하 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간혹 문구점을 가면 어린이들이 말을 걸오 오기도 하는데요. 아마 '푸른 바다의 전설' 덕분인 것 같아
요. 하하."
-
-시청자분들께 마지막 인사 부탁드려요.
"이렇게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아직도 신기하기만 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2017년엔 더 좋은 연기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사드릴게요.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