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트롤'이 그래미의 인정을 받으며 국내 개봉을 앞두고 화려한 자축포를 쏘아올렸다.
드림웍스 첫 뮤지컬 애니메이션 '트롤'의 OST 'Can't stop the Feeling(저스틴 팀버레이크)'은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 59회 그래미어워드에서 최우수 비주얼 미디어 작곡상을 수상했다.
'트롤'은 470만 관객을 동원한 '주토피아' OST 샤키라의 'Try Everything'을 비롯하여 '수어사이드 스쿼드' OST 트웬티 원 파일럿츠의 'Heathens', 스크릴렉스 & 릭로스의 'Purple Lamborghini'와 '거울나라의 앨리스' OST 핑크의 'Just Like Fire'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최고의 OST로 선정됐다.
'Can't Stop The Feeling!'은 '트롤'의 메인 테마곡으로 영화의 OST 앨범을 프로듀싱한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직접 작사, 작곡에도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빌보드 차트 1위 석권, 2016년 제74회 골든 글로브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제59회 그래미어워드에서 최우수 작곡상을 수상한 뮤지컬 애니메이션 '트롤'은 오는 2월 16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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