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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이하 '내보스')' 연우진이 치명적인 매력으로 안방 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내보스' 6화 방송에서는 은환기(연우진 분)와 사일런트 몬스터가 단합을 위해 워크숍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저녁식사 준비를 하며 고기를 굽던 은환기는 자신이 담근 김치를 맛본 장세종(한재석 분)이 "김치 누가 가져왔어요? 맛있다~"라고 말하자 혼자 흐뭇해한다. 특히 은환기가 속으로 '내가 담은 김치↗, 내가 담은 김치↘, 내가 담은 김치~~'를 흥얼거리며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독수리환기 #팝콘환기
#팬더환기
6화 방송 말미에서는 크리스마스 자원봉사를 위해 채로운(박혜수 분)과 보육원을 찾은 은환기가 팬더곰 인형탈을 쓰고 캐롤송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는 코믹한 상황을 만들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코믹한 표정, 물오른 코믹 연기까지 은환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연우진의 열연이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처럼 연우진은 '내보스' 인물의 감정선 하나하나를 살리는 디테일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 그가 '내보스'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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