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김과장'이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TQ 택배 노조 위원장으로 오해를 받고 용영업체 관계자에게 납치된 후 거액의 검은 돈을 받고 '노조 해체'를 청탁 받은 김성룡(남궁민)이 유혹을 뿌리치고 정의를 실현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에게 '사이다'를 안겼다. 하지만 방송 말미 김성룡이 이율(이준호)의 계략으로 인해 이중회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순식간에 의인에서 범죄자로 몰린 김성룡이 이 위기를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과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