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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고교생은 할 말이 많다.
화제·인기작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프로그램은 MC로 정준하하하가 낙점 됐으며, 스윙스·양동근(YDG)·매드클라운·딥플로우·제시·서출구&기리보이 등 힙합계 내로라하는 7인의 멘토가 출연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최후의 1인에게는 음원 출시 특전이 주어지며, 그 음원 프로듀서는 힙합의 대부 타이거 JK로 결정돼 역시 이목을 끌었다.
'고등래퍼'는 이미 익숙한 '성인들의 힙합 오디션'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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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익조 CP는 "고등래퍼 참가자 중 '쇼미6'에 참가하여 현역래퍼와 실력을 견주어도 우승을 노릴만하다고 평가받는 참가자도 있으니 방송시작 후 단번에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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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고교생들이 치열한 경쟁의 현장, 낯선 방송국으로 초대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악마의 편집이나 출연자 논란 등의 우려도 있는 것이 사실. 이에 대해 고익조 CP는 "10대들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면모를 랩 대항을 통해 풀어내 힙합의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시킨 프로그램이니 만큼 그 취지를 살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랩을 좋아하고 래퍼를 꿈꾸는 고교생들의 현실이 그대로 프로그램에 반영될 것이다.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제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고등래퍼'는 10일 오후 11시 화려한 막을 연다.
ssale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