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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해서 미안해" '공조' 600만 기념 '미공개 스틸' 공개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2-07 08:17 | 최종수정 2017-02-07 08:2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월 극장가 장기 흥행을 이끌고 있는 영화 <공조>가 영화에서 볼 수 없는 미공개 장면의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전 세대 관객들의 쏟아지는 호평 속 식지 않는 열기를 이어가며 600만 관객을 돌파, 2월 극장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공조>가 영화 속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미공개 장면의 스틸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공조>의 김성훈 감독이 직접 뽑은 미공개 장면의 스틸은 영화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장면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첫 번째 장면은 철령이 탈북 브로커를 찾는 인트로 장면이다. 차기성에 의해 아내와 동료를 잃은 후 복수를 결심하고 남한으로 향하기 위해 나선 철령의 차가운 모습이 담긴 장면은 캐릭터의 색다른 이면과 깊은 감정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김성훈 감독은 "첫 번째 미공개 장면은 인트로에서 철령이 스스로 월남하려고 브로커를 찾아가는 장면이다. 림철령 캐릭터의 전사(前事)를 더욱 자세히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또한 온라인에 공개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는 진태 가족과 철령의 작별 장면인 에필로그가 담긴 스틸은 짧은 시간 동안 서로에게 가족 같은 존재가 된 철령과 진태 가족들이 훈훈한 분위기로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이어 철령에게 첫눈에 반한 진태의 처제 민영이 이별에 슬퍼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빵 터지는 웃음을 짓게 한다. 김성훈 감독은 "철령이 임무를 마치고 북으로 돌아갈 때 진태 가족이 배웅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 특히 진태의 처제 민영 역을 맡은 임윤아가 연기를 굉장히 재미있고 맛깔스럽게 해주었다"며 에필로그 장면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처럼 한층 풍성한 이야기와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매력이 담긴 미공개 장면의 스틸을 공개한 <공조>는 현빈의 현란한 액션, 유해진의 친근한 유머와 웃음, 따뜻한 가족애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개봉 4주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갈 것이다.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설정과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유쾌한 재미, 현빈과 유해진의 색다른 케미스트리로 호평을 받고 있는 <공조>는 남녀노소 관객들의 만장일치 호평 속 절찬리 상영 중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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