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1대100' 이정민 "박대기 기자, 방송사고가 만든 스타"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2-07 21:10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KBS 이정민 아나운서가 '폭설 뉴스'로 유명세를 탔던 '박대기 기자'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7일 방송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서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뉴스 진행을 하며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말해달라"고 묻자 "KBS '뉴스광장'의 앵커였을 때 박대기 기자가 '웨이팅 박'으로 이슈가 됐었는데, 사실은 방송 사고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민은 "그날 폭설이 내렸는데, 당시 박대기 기자가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제가 '박대기 기자! 상황이 어떻습니까?'하고 불렀을 때, 박대기 기자는 현장 연결이 된 줄 모르고 연습을 하고 있던 중이었고 중얼거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방송에 나가게 됐다"며 "방송이 끝나고 실시간 검색어에 박대기 기자 이름이 오르는 등 그는 스타가 됐지만, 회사 내부에서는 '방송사고다', '저 친구 뭐냐?'고 난리가 났었다"고 전했다.

lyn@sportschosun.com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