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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화랑' 최민호가 화살을 맞아 위기에 빠진다.
이런 가운데 2월 5일 '화랑' 제작진이 위험에 빠진 수호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왕경 최고의 검술실력을 자랑하는 수호의 어깨에 커다랗고 날카로운 화살이 박힌 것이다.
사진 속 수호는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너른 벌판, 그 위를 말을 탄 채 달리고 있다.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 다급한 표정 속에서 형형하게 빛나는 강렬한 눈빛, 활을 힘껏 움켜쥔 손 등이 수호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 놓여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수호의 위기 현장이 포착된 것이다. 왕경 최고의 검술실력을 지닌 수호의 어깨에 화살을 쏜 인물은 누구일까? 수호를 비롯한 화랑들은 어떤 상황에 놓인 것이며, 이를 통해 어떤 성장을 이뤄낼 것인지 '화랑' 15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화랑' 관계자는 "15회, 16회에서는 남부여로 간 사절단 일행에게 역대급 위기가 닥쳐온다. 화랑들은 자신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신국의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큰 결단을 내릴 것이다. 신국의 화랑으로서 성장하고 달라질 화랑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청춘 사극이다. '화랑' 15회는 2월 6일 월요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