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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데뷔 20주년을 맞은 한국의 원조 리키마틴 홍경민이 영재발굴단을 찾았다.
홍경민은 가장이 되기 전과 후를 비교하며 "예전엔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쌓여있을 때 되게 멀리 무슨 스케줄이 있으면 이거까지 가야 하나? 했는데, 지금은 뭐가 됐든, 어디가 됐든 무조건 할 것이다" 라며 책임감 강한 아빠의 면모를 보여줬다.
슈퍼대디들의 비밀을 밝히는 '아빠 특집' 편을 보면서 자신도 기억에 남는 아버지의 한마디가 있다며, 대학교 때 생일파티를 하러 나가는 자신에게 "옛날에는 다 어려워서 생일날에나 겨우 맛있는 거 먹으니까 생일, 생일, 그랬지 니들 맨날 좋은 거 다 먹고 다니면서 뭘 또 생일이냐" 라는 말씀을 듣고 그 후로 생일파티를 해본 적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우리나라 최연소로 미술 전시회를 열게 된 6살 꼬마 화가 김세민 양의 사연이 담긴 '아빠의 비밀' 편은 2월 1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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