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이센스, 출소후 근황 첫 공개..새 앨범 '이방인' 작업 올인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7-01-31 11:17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대마흡연으로 징역형을 산 래퍼 이센스가 출소 후 근황을 공개했다.

이센스는 지난 30일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이하 BANA)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리얼리티쇼 '아임굿'(I'm Good) 6화 '손님' 편에 깜짝 등장했다. 이번 영상에는 지난해 10월 3일 출소 당일부터 두문불출하며 자취를 감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이센스의 행보가 담겼다.

특히 이번 에피소드는 대마 흡연 혐의로 1년 6개월 만기 복역을 마치고 홍성교도소에서 출소한 이센스의 출소 당일의 모습을 비롯하여 그동안 어떤 매체에서도 공식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많은 이야기들을 영상에 담았다. BANA 연말 파티에 깜짝 등장하여 거의 2년만에 팬들 앞에 선 이센스의 출소 후 첫 공연의 열광적인 현장 분위기도 담겼다.

이센스는 2015년 수감 중에 자신의 첫번째 정규 앨범 'The Anecdote'를 발매하며 2015년 한 해동안 대중과 평단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앨범은 예약판매 개시 첫주에 16,000장의 판매고를 기록, 총 19,00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힙합 앨범으로써는 최근 몇년간 찾아볼 수 없었던 놀라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출소 이후 이센스는 지난해 말 홍대에서 열린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이하 BANA)의 연말 파티에 예고없이 깜짝 등장, 팬들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센스는 이날 현장에서 자신의 다음 앨범 제목이 '이방인'이라고 발표한 것에 이어, BANA에 새롭게 합류한 미국 최고의 힙합 레이블 TDE 소속 프로듀서 디샌더스와 작업한 신곡 '손님'의 데모 트랙을 발표하며 팬들로 하여금 그의 복귀를 기다리게 만들기도 했다.

대마초 흡연 혐의로 1년6개월 간 복역한 뒤 지난해 10월 출소한 이센스는 그간 대구 경산에 위치한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새 음반 작업에 몰두해 왔다. 옥중 발매한 '디 애넥도트'로 지난해 2월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상 등을 받아 화제가 된 만큼 차기작도 힙합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이센스는 올해 발매 예정인 믹스테입 '이방인'을 작업 중이다.

hero16@sportschosun.com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