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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K팝스타6' 13살 소울 보컬 유지니의 캐스팅 경쟁에 YG-JYP-안테나 3사가 모두 뛰어들었다.
지난 2주간 이수민, 크리샤 츄, 이성은, 김소희의 선택을 두고 세 회사가 격돌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JYP가 2번(이수민, 김소희), YG가 1번(크리샤 츄), 그리고 안테나가 1번(이성은)의 '역선택'을 받았다. 심사위원에게 주어진 우선권과 캐스팅 카드가 몇 장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시즌 보컬리스트 중 가장 어리면서도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유지니가 무대에 오르게 돼 또 한번의 전쟁을 예고하고 있는 것.
'K팝스타6' 제작진에 따르면 유지니를 놓고 벌이는 각축이 가장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다른 참가자들의 경우 YG 대 JYP, 혹은 JYP 대 안테나 등의 1대 1 구도였다면, 유지니의 경우 세 회사 모두 캐스팅 전쟁에 뛰어들었다"며 "캐스팅 오디션 중 가장 난감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상황이었다. 심사위원 세 사람이 참가자의 선택을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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