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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90년대, 2000년대 감성 발라드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포지션 임재욱이 가요계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이르면 2~3월 새 음반을 발표하는 그의 컴백은 2013년 이후 약 4년 만이다.
임재욱은 1996년 한국적인 소프트록을 추구한 2인조 남성그룹 '포지션'으로 데뷔해 활동한 보컬리스트다. 당시 멤버 안정훈은 작곡을, 임재욱은 보컬을 맡았고 수려한 외모와 더불어 '아이 러브 유'(I Love You), '너에게', '썸머타임'(Summer Time), '후회 없는 사랑', '블루 데이'(Blue Day), '데스페라도'(Desperado) 등 감성 록 발라드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오랜만에 국내 활동은 물론 일본 무대도 다시 한 번 노크할 계획이다.
가수로 복귀하는 임재욱은 발라드 듀오 형태의 '제2의 포지션'도 발굴하겠단 각오다. 올해 신 엔터테인먼트를 직접 설립하고 활발한 활동을 모색 중인 그는 리얼다큐 'I LOVE YOU'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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