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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와 송승헌이 본방사수 독려 메시지를 전했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분)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 분)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그려낸다. 예상을 깨고 정통 사극이 아닌 퓨전사극으로 제작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1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영애는 그 동안의 그리움과 아쉬움을 털어내듯 사임당과 서지윤 1인2역을 맡아 사극과 현대극에서 다채로운 연기로 드라마를 수놓을 예정. 이영애는 한국화를 한 달 여 배우는 등 단아한 기품과 강인한 에너지를 가진 사임당을 새롭게 그려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송승헌은 불꽃같은 삶을 산 이겸으로 분해 지금까지와는 새로운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이영애는 "사임당과 서지윤 1인2역으로 오랜만에 찾아뵙게 됐습니다. 예술인이자 엄마, 여자로서 살아온 사임당과 열심히 자기 일과 가족을 사랑하며 살아온 서지윤. 우리의 삶과 닮은 점이 많아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라고 전했다.
송승헌은 "4년 만에 드라마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됐습니다. 운명처럼 만난 사임당을 평생 마음에 품고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바치는 이겸은 남자인 제가 봐도 멋지고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그의 불꽃같은 생애와 사랑을 제대로 그려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여러분께 잘 전달되길 기대하고 바랍니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시간동안 애정을 담아 최선을 다해 촬영한 '사임당'이 드디어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다림의 시간만큼 더 설레고 떨리지만 분명 기대에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이라 자신합니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SBS 수목 황금라인업을 이어가게 될 '사임당'은 이영애 송승헌을 비롯 믿고 보는 배우들과 제작진, 현모양처 이미지로 회자되는 사임당에 생명을 불어넣는 흥미로운 스토리, 사전제작으로 보증된 탄탄한 완성도로 웰메이드 드라마의 품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늘(26일) 밤 10시 SBS에서 1~2회가 연속 방송된다.
# 사진제공= 그룹에이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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