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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사임당, 빛의 일기' 가 역대급 하이라이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동안 짧은 티저 영상만으로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였던 '사임당'은 10분여의 영상을 통해 '사임당'이 가진 매력과 재미를 담아냈다. '사임당'이 풀어낼 예측 불가의 다채로운 이야기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배우들의 연기로 강력한 흡입력을 선사하며 꿀잼을 예고한다. 500년 만에 나타난 안견의 금강산도와 이태리에서 서지윤(이영애 분)이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를 통해 과거로 빨려 들어가듯 사임당(이영애 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누구나 알고 있었지만, 누구도 몰랐던 이야기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더해져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안견의 금강산도를 매개로 운명처럼 만난 어린 사임당(박혜수 분)과 어린 이겸(양세종 분)은 풋풋한 첫 사랑에 빠지지만 어긋난 운명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끈질긴 악연도 발목을 잡는다. 예상치 못한 삶을 살면서도 예술혼을 불태우는 사임당과 그녀를 지키려는 이겸(송승헌 분), 사임당을 향한 악의를 드러내는 절대 악역 휘음당(오윤아 분), 민치형(최철호 분)의 악랄한 모습들이 얽혀 풍성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더불어 이들의 불멸의 인연과 악연이 사임당의 운명과 맞물려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사임당' 제작관계자는 "열연 그 이상의 노력으로 캐릭터를 살아 숨 쉬게 만들어준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지며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지게 될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사임당'은 '푸른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SBS 수목 황금 라인업을 이어가며, 오는 26일 목요일 밤 10시 SBS에서 1~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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