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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과 이영애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사임당 빛의 일기'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명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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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송승헌이 작품 출연 이유를 밝혔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SBS 새 수목극 '사임당, 빛의 일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송승헌은 "세계적인 여신 이영애 선배와 연기할 거라고 상상도 못햇다. 그런데 13년 만에 이영애 선배가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라면 긴말 필요없을 것 같은 믿음이 있었다. 또 이겸은 가상 인물이지만 사임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실제 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멋졌다. 이 작품을 안한다면 후회할 것 같아 선택했다"고 밝혔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퓨전 사극이다. 작품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이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사임당(이영애) 일기를 발견하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그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두번째 프러포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을 집필한 박은령 작가와 '태왕사신기', '비천무',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PD가 의기투합했으며 이영애 송승헌 오윤아 박혜수 김해숙 양세종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푸른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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