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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빅스의 라비가 강추위마저 녹인 뜨거운 열기로 게릴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게릴라 콘서트 시작과 함께 무대에 오른 라비는 추운 날씨에도 자신의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준 관객에게 "추운데 와주셔서 감사하다.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솔로 앨범 선공개 곡 '나홀로 집에'로 포문을 연 라비는 '라디 다디(Ladi Dadi)', '아 몰라 일단 두 더 댄스(Do The Dance)'까지 연이어 선사하며 초반부터 열기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곡으로 타이틀 곡 '밤(BOMB)' 무대를 준비한 라비는 댄서들과 함께 파워 퍼포먼스를 선보여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연이 끝나도 자리를 떠나지 않는 팬들을 위해 라비는 다시 무대에 올라 앙코르 곡으로 '린 온 미(Lean On Me)'를 열창했다. 팬들은 추위를 녹이는 열띤 무대를 선물한 라비에게 떼창으로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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