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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도깨비' 김고은이 공유와 눈물로 이별했다.
저승으로 가는 마지막 길에서 지은탁은 저승이(이동욱)와 마주 앉았다. 이때 지은탁의 죽음을 알게 된 김신이 나타났다.
지은탁은 김신에게 "내가 전에 한말 기억해요? 남은 사람은 또 열심히 살아야한다고"라며 "가끔 울게는 되지만 또 많이 웃고 또 씩씩하게, 그게 받은 사랑에 대한 예의라고"라고 말했다.
김신은 "하난데 왜 3개 말해, 너 없이 나 어떻게 살아"라며 절규했다. 지은탁은 "잠깐만 없을게요 약속할게요 이번엔 내가 올게요"라고 눈물흘리며 답했다.
지은탁은 저승이가 권하는 망각의 잔을 거절했다. 지은탁은 "100년이 걸려도 200년이 걸려도 꼭 와야돼"라며 눈물을 쏟았다. 지은탁은 문을 열고 "다시 올게요"라며 저승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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