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국악 소녀 송소희가 김종민의 연애고민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그녀는 "상담을 하러 오면 카테고리가 뭐냐고 먼저 물어본다"며, "카테고리 안에 인생, 연애, 동성 친구에 관한 관계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걸 선택하고 상담에 들어간다"고 본인만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상담 방식을 소개했다.
송소희의 이야기에 김종민은 기다렸다는 듯이 "연애가 너무 어렵다"며 송소희에 상담을 요청했다. 그는 여성들이 "다 괜찮아 보인다"며 "모두 매력적이고, 다 예쁘고 다 괜찮아서 누구한테 대시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고민을 토로해 주변에 웃음을 안겼다.
또한 "두 번째 방법으로 단점을 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며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대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고, MC 하하 역시 "단점마저 사랑할 수 있으면 결혼하라는 말이 있다"며 송소희의 의견에 힘을 보탰다.
한편, 국악인 송소희보다는 대학생 송소희로서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송소희의 '말로 하는 버스킹'은 오는 18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말하는대로'에서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