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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화랑' 고아라가 박서준이 진짜 오빠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에 아로는 "국화꽃이네"라고 말했지만, 선우는 "약재야"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아로는 선우가 준 꽃을 떨어드린 뒤 "당신 누구야?"라고 물었다. 선우가 자신의 오라비가 아닌 사실을 알게된 것.
그러면서 선우는 "난 니 오라비로 살거야. 그게 니 오라비가 원하는거니까. 그러니까 너도 그렇게 살아"라고 말했지만, 아로는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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