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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원조 씬스틸러' 배우 박상면이 SBS '씬스틸러-드라마전쟁'에 출연한다.
박상면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몰래드라마가) 이렇게 하는 거냐?", "좀 보고 올 걸", "끝나면 너네 다 죽었다" 라며 엄살을 피웠지만, 이내 코믹연기의 대부라는 명성에 걸맞는 리얼한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규한은 몰래드라마가 끝난 후 "실제로 박상면 선배를 한 번도 뵌 적이 없다"며 뒤늦게 두려움에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제작진은 "애드리브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배우 중 한 명이 박상면"이라며 "연기경력 30년인 만큼 역시 내공이 상당하더라. 기존 배우들을 압도하는 애드리브 연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면의 연기가 돋보일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은 오늘(1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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