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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현아가 후배 걸그룹 씨엘씨(CLC)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의 2017년 첫 주자로 낙점된 씨엘씨는 오는 17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7인조 걸그룹으로 팀을 재편한 씨엘씨가 신곡을 발표하는 건 지난 5월 발매한 미니4집 'NU.CLEAR'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씨엘씨의 새 앨범 'CRYSTYLE'의 타이틀곡 '도깨비'는 EDM TRAP(트랩) 장르의 곡으로, 좋아하는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마음을 홀리는 여자 도깨비라는 참신한 캐릭터 스토리가 인상적인 노래다. 마치 포미닛의 '미쳐'를 연상케 할 만큼 강렬한 이미지 콘셉트로 돌아오는 씨엘씨를 위해 현아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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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활동부터 엠넷 '프로듀스101' 출신 권은빈과 홍콩 하이틴 스타 출신인 엘키가 새롭게 합류해 7인조로 팀을 보강한 만큼 더욱 풍성해진 무대와 달라진 콘셉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다국적 그룹으로 기획된 씨엘씨는 내년 해외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미 일본 오리콘, 중국 인웨타이차트 상위권에 올랐던 씨엘씨는 포미닛에 이어 케이팝 걸스 붐을 다시 이끌겠단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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