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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낭만닥터 김사부'는 해피엔딩을 맞을까?
이와 관련 한석규가 본편 마지막 회와 번외편 만을 앞둔 가운데 응급실에 의사가 아닌 환자로 들어선 현장이 공개돼,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석규가 의식을 잃은 채 유연석의 등에 업혀서 응급실로 실려 오는 장면. 더욱이 한석규는 이마에 피를 흘리고 있는 것은 물론, 의사로서 생명과도 같은 손에도 출혈을 보이고 있어 보는 이들을 마음 졸이게 하고 있다. 심각한 부상을 입고 베드에 누워 눈을 감고 있는 한석규의 모습이 일촉즉발의 심각한 분위기를 드리우면서, 엔딩에 대한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석규의 '피 철철 의식불명' 장면은 지난 10일 경기도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한석규는 피 분장을 마친 후 세트장에 들어섰던 상태. 한석규는 촬영 장비들을 세팅하기 위해 잠시 대기 시간이 발생하자 피 분장까지 한 불편한 상황이었지만, 빈 의자에 앉아 다시 한 번 대본 체크에 몰입했다. 더불어 한석규는 유연석에게 업혀 들어가는 신이라 동선 숙지가 필요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배우들이 동선을 맞출 때 곁에서 묵묵히 지켜보며 함께하는 배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7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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