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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솔비, 뇌순녀 탈출 실패? 원더우먼 급 웃음 하드캐리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01-14 09:22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솔비가 정글의 케미 여왕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솔비는 1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타마나도'편에서 김병만, 윤다훈, 슬리피, 방탄소년단 진, 우주소녀 성소, 공명과 함께 제로베이스 3無 생존에 나섰다. 망망대해에서 펼쳐진 극한 생존에서 솔비는 특유의 엉뚱한 매력과 멤버들과의 막강 케미를 과시했다.

솔비의 '로마공주'다운 엉뚱한 매력은 정글에서도 이어졌다. 방탄소년단 진이 바다 낚시에 도전하자 실력을 보여주겠다며 나섰다. 솔비는 허당 매력을 선보였던 MBC '진짜 사나이'와는 다른 원더우먼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정글 합류 전 만반의 준비를 했다. 하지만 바다가 아닌 이미 잡은 생선과 오징어를 담아둔 병만족의 어항에 낚시줄을 넣고서도 해맑게 웃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낚시줄과 그물만 손상되며 다시 한 번 뇌순녀 탈출은 실패했다.

극한 생존이지만 '가족 시트콤'을 연상시킬 정도로 화기애애하고 단란한 분위기에서 솔비의 친화력은 더욱 빛났다. 우주소녀 성소를 위해 불을 피워 요리를 하며 섬세하고 다정한 면모를 보였고, 방탄소년단 진의 모닝 아재개그에도 반응해주는 배려가 돋보였다. 특히 슬리피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친남매 같은 막강 케미를 보였다. "오빠 물 귀하면 남의 물 귀한 줄 알아야지", "그래도 미안하다고 해" 등의 솔직한 일침이 웃음을 유발했다.

솔비의 활약에 힘입어 '정글의 법칙' 6일 방송분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 평균 14.6%, 최고 21.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앞선 방송분이 기록한 12.5%보다 2.1%P 상승한 기록.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마다 하드캐리 활약으로 시청률을 끌어올리는 '시청률 여왕'의 면모가 드러났다. 앞으로의 시청률 기록에도 관심이 쏠려있다.

병만족의 섬 생존기가 펼쳐질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10시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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