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이 20% 돌파에 청색불을 켰다.
12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연출 진혁, 극본 박지은) 16회가 시청률 18.9%(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8.3%)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6화)과 동일한 기록이다.
앞서 '푸른 바다의 전설'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16~17% 대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해 스타작가 박지은과 톱스타 전지현, 이민호의 이름값에 미치지 못하냐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하지만 연말 시상식 이후 3회 연속으로 시청률이 상승, 18% 시청률까지 넘어서면서 뒷심을 발휘하고 있어 앞으로 시청률 상승세도 더욱 기대를 모은다.
더욱이 동시간대 경쟁작이었던 KBS2 '오 마이 금비'와 MBC '역도요정 김복주'가 1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해 시청률 사승세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앞두고 있는 '푸른 바다의 전설'이 20%의 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전지현, 이민호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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