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허각이 록밴드 이브의 지고릴라의 노래로 무대에 복귀한다.
허각은 지고릴라가 프로듀싱한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내건 새 미니앨범을 이달 말 발표한다. 지고릴라는 15년 만에 재결한 록 밴드 이브의 새 음반 작사, 작곡을 도맡아 진행하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 허각과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의 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5년 3월 발표한 3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사월의 눈'을 통해 음악적 변화를 들려줬던 허각은 이번에도 겨울에 어울리는 감성 발라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허각이 새 음반을 발표하는 건 1년 3개월 만. 오랜 공백을 보냈던 만큼 그는 한껏 성숙해진 음악을 들려주겠단 각오다. 새 음반은 발라드를 주축으로 허각의 깊어진 음색을 잘 살린 곡들이 두루 수록될 전망이다.
지난 7일 열린 팬미팅 자리에서도 새 음반 소식이 공개됐다. 허각은 "1월말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며 "겨울에 어울리는 좋은 곡으로 준비하고있으니 기다려주시고, 콘서트도 계획되어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애잔한 감성 발라드로 큰 사랑을 받았던 허각은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사월의 눈' 'HELLO' '죽고 싶단 말 밖에' 등 발라드와 '짧은 머리' '이제 그만 싸우자' '벌써 겨울' 등 듀엣곡을 동시에 히트시켰다.
hero1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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