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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이민호, 10년 만에 본가 입성 '반격 사기작업 착수'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1-11 08:1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아버지의 집을 털기 위해 10년 만에 본가에 입성한다. 검은 모자와 작업복을 입고 조심스럽게 문을 여는 이민호의 모습이 공개된 것. 그가 왜 아버지의 집을 털 계획을 세웠는지, 그리고 실명할 위기에 처한 아버지 최정우를 구해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11일(오늘) 16회 방송을 앞두고 10년 만에 아버지의 집을 찾은 허준재(이민호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준재가 누군가와 통화를 모습, 이후 조남두(이희준 분)-태오(신원호 분)와 함께 아버지 허일중(최정우 분)의 집에 작업복을 입고 입성한 모습이 차례로 그려져 눈길을 끈다.

어릴 때 엄마를 찾기 위해 집을 나간 준재가 10년 만에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된 것. 그는 집에 들어서자 만감이 교차하는 듯 회한에 젖은 눈빛으로 집안을 둘러보고 있다. 이후 한 방문 앞에 선 준재는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방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듯 깜짝 놀라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16회 예고에서는 준재가 강서희(황신혜 분)를 의심하기 시작한 뒤 아버지의 집을 털 계획을 세우고, "내 방식대로 할 거야. 증거 찾고 하루라도 빨리 다 밝힐 거야"라고 말하며 반격에 나선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 바 있다.

이에 준재가 아버지의 집에서 서희의 악행을 밝혀낼 수 있는 증거를 찾아낼 수 있을지, 더 나아가 서희-치현으로 인해 위기에 빠진 아버지를 구해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친어머니와 만난 준재가 모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아버지의 집까지 털며 반격에 나선다"면서 "이 과정에서 충격적인 사건들과 대 반전들이 펼쳐질 예정이니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오늘(11일) 밤 10시 16회가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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