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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보이스'의 제작발표회가 1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하나와 장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 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과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가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 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영등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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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보이스'가 OCN의 웰메이드 장르 드라마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까.
'장르물의 명가' OCN이 2017년 첫 장르드라마를 자신 있게 내놓는다.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새 토일드라마 '보이스'(연출 김홍선, 극본 마진원)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드라마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과 112신고센터 대원이자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이하나)가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 2004년 TV무비 '동상이몽'을 시작으로 자체 드라마를 제작해온 OCN은 탄탄한 갱과 연출을 바탕으로 범죄 수사 및 스릴러 드라마를 내놔 '장르물의 명가'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특수사건전담반 텐' '뱀파이어 검사' '신의 퀴즈' '나쁜 녀석들' 등 작품들은 드라마가 종영한지 꽤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두터운 팬층을 이끌고 있을 정도다.
특히 이번 작품은 '보이스 프로파일러'란 실존하지는 않지만 청력을 기반으로 한 범죄유형분석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시처자의 흥미를 끈다. 여기에 '추노'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사의 신-객주' 등의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장혁과 도특한 이미지와 사실감 넘치는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이하나가 호흡을 맞춰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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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보이스'의 제작발표회가 1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손은서, 이하나, 예성, 백성현, 장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 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과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가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 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영등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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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에 앞서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김홍선 PD는 "우리 드라마는 강력 사건이 발생했을 때 희생자들을 가장 처음 대면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활약을 그린다. 피해자와 생과사가 걸린 골든타임을 다룬다. 우리 사회가 골든타임을 지켜야하는 시스템이 부재되는 문제가 드러나는 것 같은데 그런 시대에 골든타임을 이야기 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사건을 모티브로 했고 희생되신 분들,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는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이스'를 통해 데뷔 21년 만에 처음 형사 역을 맡게 된 장혁은 형사 역할을 했음직한 느낌인데 형사 역은 처음이다. 119 구조대 역도 했었는데 친구가 공무원을 다 연기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형사는 사건이 벌어진 후 범인을 잡는 직업인데 우리 드라마에서 이 인물은 112센터 직원들과 함께 사전에 범죄를 막는 일을 한다. 그래서 기존 형사 뿐 아니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거라 기대를 모은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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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보이스'의 제작발표회가 1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장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 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과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가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 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영등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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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거친 액션을 선보이는 만큼 '액션 연기'에 대해서도 말했다. 장혁은 "보여지기 위한 액션이 아니라 이 드라마의 캐릭터가 움직일 수 있는, 캐릭터에 맞는 역량이 있는 액션을 펼치기 위해 무술 감독님과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아마 형사로서 다부진 느낌의 액션 연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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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보이스'의 제작발표회가 1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하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 보내야 했던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과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가 112 신고센터 골든타임 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영등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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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물에 처음 도전하게 된 이하나도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서 새로 해보는 연기를 원없이 하고 있는 것 같다. 스릴러라는 장르의 매력을 느끼고 있고 개인적인 삶의 패턴도 바꾸고 있다"며 "이전에는 재미있는 작품을 주로 하다보니까 어떻게 하면 웃음을 드릴까 고민했었는데, 요새는 핸드폰 배경화면도 '상처 고통을 사랑하라'라는 문구를 넣었을 정도로 드라마에 몰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남성 캐릭터가 더 부각되는 장르물에 대해 "사실 그래서 용기가 필요했다. 대사의 양도 많고 속도도 있어야 해서 발음에 신경도 많이 썼다. 주변에서도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촬영을 하면서 감독님께서 잘 이끌어주셨다. 자신감도 심어주셨다"며 "걱정이 많이 됐지만 제가 만약에 어떤 물이라면 장혁 선배님이 불 같아서 물과 불이 만나는 조합이 굉장히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이스'는 14일 10시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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