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무도' 정준하, 대상 향한 질주가 시작됐다 (ft.이경규)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1-07 19:45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무한도전' 정준하가 '연예대상' 대상을 위한 질주를 시작했다.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정준하 대상 프로젝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는 지난해 진행된 '2016MBC 연예대상'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러던 중 유재석은 "회식 자리에서 (정)준하형이 '어떻게 해야 대상 탈 수 있는거냐?'라더라"며 이후 기획된 정준하 대상만들기 프로젝트를 언급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이게 프로젝트야?", "너무 장기 프로젝트 아니에요?"라며 황당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정준하 역시 "회식 자리에서 웃자고 한 이야기지 그게"라며 당황해했다.

이후 멤버들은 예능대부 이경규를 직접 만나 정준하 대상 만들기 꿀 팁을 전해들었다.

이경규는 "정준하는 방송을 머리로 해야 하는데 위로 한다"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연초는 사실은 날방이다. 시상식이 다가올 땐 기억이 나지 않는다. 9월~11월에 바짝 해야한다"며 "가끔씩 관두겠다고 말해야 한다. 제작진이 붙잡기도 하면서 딜을 해야 한다"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경규는 '2017년 '연예대상'을 예상해 달라'는 말에 "'연예대상' 폐지를 해야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나도 이제 더이상 가능성이 없고, 연말에 노래나 부르면 되지"라고 말해 또 한번 현상을 폭소케 했다.

멤버들은 또한 KBS 연예대상 수상자인 김종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김종민은 "후보에 오른것도 인생의 최고인데 상까지 받아서 좋았다"며 "대상 수상 후 언행 같은것을 조심하려고 한다. 실수할까봐 말을 잘 안하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대상을 자신이 대상을 탄 이유에 대해 "맡은 바 열심히 계속하다 보니 받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이날 제작진과 시청자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2017년 정준하의 대상 아이템이 공개됐다.

모아이상과 머리 크기 비교, 뗏목 타고 한강 종주, '쇼미더머니' 재도전, 미국 드라마 도전, 남자버전 프로듀스101 참가, 솔로몬제도 아누타섬에서 살아보기, 베어 그릴스와 생존 대결, 밀라노 패션쇼 재도전, 평창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참여, 아프키라 도곤족과 함께 메기 낚시하기 등.

정준하는 희망하는 아이템으로 "말라노 패션쇼가"라고 말했지만, 멤버들을 이를 거부해 웃음을 안겼다.

가장 먼저 박명수가 공을 굴렸고, 이후 정준하 대상 프로젝트 첫번째 아이템은 '이스터섬 모아이상과 머리크기 비교 셀카'였다. 당황한 정준하는 "골을 던진 사람과 함께 가는거다"고 말했다.

하하는 '베어 그릴스와 생존 대결'을, 양세형은 '아프키라 도곤족과 함께 메기 낚시하기', 광희는 '미국 드라마 출연', 유재석의 공은 '메시와 족구 대결'로 향했다.

해당 아이템이 공개된 후 메시를 계속해서 외친 멤버들은 이를 확인하고는 다함께 환호를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