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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병만족, 육지없이 생존 미션에 고전…공명 대활약 [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1-06 23:20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정글의법칙' 병만족이 '육지 없이 생존하라'는 미션에 난감함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공명이 김병만을 도와 사냥에서 맹활약하며 에이스로 떠올랐다.

6일 '정글의법칙-코타 마나도' 편에는 김병만을 비롯해 윤다훈, 슬리피, 솔비, 방탄소년단 진, 공명, 우주소녀 성소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코타 마나도 편 미션에 대해 '제로 베이스 3무 생존'이라고 강조했다. 그중 첫 미션은 놀랍게도 '육지 없이 생존하라'는 것. 제작진은 망망대해 위에 일종의 수상가옥인 '땀박'을 띄워놓고 이곳에서 일주일간 생존하라는 미션을 내렸다. 식수도 최소한으로 제공됐다.

하지만 공명은 완벽한 뜰채 핸들링으로 물고기를 잡아 정글 첫 사냥에 성공하는가 하면, 바다수영 첫 도전임에도 익숙한 물질 솜씨를 선보이며 김병만을 도와 땀박 아래쪽 어망 고정에도 나섰다. 공명은 성소와 함께 땀박 위의 불빛을 보고 달려드는 오징어들도 잇따라 건져내며 병만 가족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김병만은 갑자기 바다 위 어망 손질에 나선 가족들을 바라보며 "오늘은 생존이 아니라 생업 같다. 우린 다 해녀고"라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김병만은 족장답게 이렇다할 잠수장비도 없이 망망대해 산호 속에서 크레이피시와 갑오징어를 잡아올려 한숨을 돌렸다. 이들은 오징어회를 만끽했다.

반면 솔비와 슬리피는 잇따라 '정글 허당'임을 인증했다. 슬리피는 기본적인 수영조차 하지 못하며 비틀거렸다. 솔비는 정글 생존법을 적은 아이디어수첩을 가져왔지만, 쓸만한 내용은 하나도 없었다. 결국 솔비의 수첩은 찢어져 작은 불을 피우는 땔감으로 쓰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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