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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불야성' 이요원과 진구x유이의 대립이 연일 불꽃을 튀길 예정이다. 상처투성이 정해인과 그를 냉랭하게 바라보는 이요원의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사진은 극중 건우(진구 분)와 세진(유이 분)이 이경(이요원 분)의 폭주를 막아 세우기 위해 일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이경의 지시로 그들을 돕다가 다친 탁(정해인 분)의 모습을 담았다. 세진에게 지옥을 맛보게 해주겠다고 했던 이경이 왜 탁을 위험에 빠지게 만들면서까지 건우와 세진을 도와준 것인지 숨겨진 그녀의 속내에 궁금해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자신을 밟으려 했던 장태준(정동환 분)의 숨통을 제대로 조이고 그를 자신의 발밑에 두는데 성공한 이경이 그를 이용해 세상을 움켜쥐려는 욕망을 드러내며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경의 망가지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 그녀를 위해 배신을 감행하고 건우와 손을 잡았던 세진은 이경의 폭주에 또 한 번 절망감과 진저리를 느끼며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이에 이경의 질주에 제동을 걸기 위해 건우와 세진이 어떤 계획을 펼쳐나가게 될지, 그리고 그 어떤 위기도 거침없이 돌진하는 이경이 그들의 반격에 어떤 액션을 취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불야성'은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 그 빛의 주인이 되려는 이들의 치열한 전쟁을 그린 드라마로 끝이 보이지 않는 부(富)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자신만의 거대한 왕국을 위한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시작하는 이경과 그런 이경으로 인해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녀에게 맞서는 세진, 그리고 이경의 질주를 막고자 세진과 손을 잡은 건우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는 '불야성'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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