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남성이 자신의 SNS에 아내의 출산 장면을 실시간 동영상으로 공개해 논란이 됐다.
4일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아내가 출산하는 과정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해 비난을 받은 남편'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한 기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한 부부의 이야기다. 남편은 아내가 출산하는 과정을 45분 동안 SNS에 생중계를 했다. 영상 속 중간 중간에 진통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아내를 격려도 하고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에는 같이 울먹거리면서 고맙다 인사까지 건네는 장면이 고스란히 중계가 됐다"라면서 "문제는 이 모든 과정이 아내의 동의 없이 촬영 됐다는 점이다. 출산 장면이 모두 적나라하게 공개 됐고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비난과 함께 찬반의견이 갈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의 어머니는 다행히 불쾌하지는 않았다. 그는 '처음에는 놀랐지만 우리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스타가 됐다'라며 기뻐했고 '출산은 부끄러운 게 아니라 아름다운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