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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SBS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이 30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는 가운데 후속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씬스틸러' 후속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은 SBS에서 5년만에 선보이는 시트콤 '초인가족 2017'이다. 2월 방송을 예정하고 있는 '초인가족'이 월요일 심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상황이다.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웃음 감성 미니 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 풍자를 통해 엣지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옴니버스 형식 속에 유쾌한 이야기인 듯 하지만 결국은 짠한 슬픔과 공감을 담는다.
또한 SBS는 설연휴에 이경규가 진행을 맡은 '예능고수-코믹지왕', 강호동과 '미운우리새끼' PD가 손잡은 설특집 예능 등 파일럿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어서 이에 대한 편성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씬스틸러'가 아쉽지만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시즌2를 기약하며 시즌 종영을 선안한 가운데 후속으로 어떤 프로그램이 찾아올지 새해 SBS 예능의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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