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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구혜선이 계속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구혜선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 개인전 '다크 옐로우(dark YELLOW)' 오픈행사 및 라운드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대중의 주목을 받았던 시기에는 제가 하면 잘 될줄알고 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제가 쿨할 줄 알았는데 실패를 계속하니까 자존감이 떨어지더라. 희망이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특히 영화 같은 경우 제가 제 자본으로 독립영화를 만들었을 때, 해봤자 보여줄 곳도 없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제가 가진 꿈이 상처가 되기도 하더라"며 "그런데 알면서도 계속 도전하게 되고, 상처가 되면서도 해야한다는 마음도 복합적으로 들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현실을 잘 못받아 들이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난 누가 뭐래도 내 길을 가겠다는 마음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2009년 개인전 '탱고'를 시작으로 2010년 단체전 디자인 코리아 '한남'프로젝트, 2012년 개인전 '잔상', 2012년 단체전 아시아 컨템포러리, 2013년 개인전 홍콩 컨템포러리 '두 도시 이야기', 2013년 개인전 '잔상' 상해 문화원, 기획전 청주 공예비엔날레 'BUTTER FLY EFFECT', 개인전 홍콩 GALLERY BY THE HARBOUR 등 작품을 꾸준히 발표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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