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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많은 것들 시도했지만 다 잘되지 않았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1-04 14:24


구헤선이 4일 오후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개인전 '다크 옐로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구혜선의 개인전은 미술 작품뿐 아닌, 구혜선이 발매했던 뉴에이지 작곡 앨범(숨1·숨2-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의 피아노 악보 및 사운드가 융합된 감성 전시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1.0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구혜선이 꿈에 대해 말했다.

구혜선은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 개인전 '다크 옐로우(dark YELLOW)' 오픈행사 및 라운드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는 막연한 꿈들이 있었고 막연히 가다보면 되어질 줄 하고 한 것들이 있다. 저 같은 경우는 많은 것들을 해보려고 시도를 했고 다 잘되진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연기자로 알려진 부분 때문에 제가 시도한 것에 대해서는 손해가 더 컸다. 내가 하면 잘될줄 알았고 기대했던 부분이 실패가 계속 되다보니까 이것을 오랜 시간 하다보니까 무기력감이 드는 게 사실이었다. 그래서 꿈을 꾸지 않는 것이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게 아니냐 생각을 하게 됐다. 구체적인 꿈이라기 보다 저도 그 과정에 있는 것 같다. 내가 뭘 원하는지 깨닫는 과정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5일부터 29일까지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되는 구혜선이 개인전 '다크 옐로우'는 순수와 공포, 그리고 자유를 주제한다. 미술 작품뿐 아닌, 구혜선이 발매했던 뉴에이지 작곡 앨범(숨1·숨2-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의 피아노 악보 및 사운드가 융합된 감성 전시다.

구혜선은 2009년 개인전 '탱고'를 시작으로 2010년 단체전 디자인 코리아 '한남'프로젝트, 2012년 개인전 '잔상', 2012년 단체전 아시아 컨템포러리, 2013년 개인전 홍콩 컨템포러리 '두 도시 이야기', 2013년 개인전 '잔상' 상해 문화원, 기획전 청주 공예비엔날레 'BUTTER FLY EFFECT', 개인전 홍콩 GALLERY BY THE HARBOUR 등 작품을 꾸준히 발표 해왔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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