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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유연석X서현진X임원희X진경의 소박한 외출(feat.부재중 김사부)!"
무엇보다 2일(오늘) 방송될 16회에서는 유연석부터 서현진, 임원희, 진경 등이 처음으로 돌담병원이 아닌 외부에서 한 자리에 모이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어서 흥미를 돋우고 있다. 극중 강동주(유연석)와 윤서정(서현진), 오명심(진경), 장기태(임원희)가 퇴근길에 남도일(변우민)이 운영하는 오다가다 식당에 들러, 소소한 회식자리를 갖게 되는 장면. 특히 한 자리에 모인 네 사람이 각기 다른 표정과 반응을 지어내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먼저 유연석은 옆에 앉은 서현진을 흘끗 쳐다보는가 하면, 서현진은 콜라 잔을 들고서 사뭇 긴장된 얼굴을 보이고 있는 상태. 더욱이 임원희와 진경은 유연석과 서현진을 향해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돋웠다. 과연 네 사람이 마주앉아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는지,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게 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 날 촬영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진행됐던 만큼,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16회에서는 동주와 서정, 기태와 명심이 모인 자리에서 예기치 못한 일이 터져, 회식자리를 한바탕 발칵 뒤집을 예정"이라며 "점차 심화된 스토리를 펼치고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에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회 분에서는 신 회장(주현)이 폐암 말기 판정에도 김사부(한석규)에게 수술을 강행하자고 부탁하는 장면이 담겼다. 인공 심장 수술을 앞둔 신 회장이 폐암 말기인 것을 발견한 김사부는 수술 스태프들에게 신 회장 수술 컨퍼런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선언했던 터. 이때 신 회장이 의국에 나타나 "원래 계획한대로 수술하자"라고 뜻을 전했고, 이에 김사부가 고심에 찬 얼굴을 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김사부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 16회는 2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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