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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선수였던 이병훈과 결혼하여 25년간 때론 매니저로 뒷바라지를 해왔던 아내가 끝내 폭발했다.
"술을 끊든지, 이혼 하든지!" 아내는 남편의 술 문제 때문에 이혼까지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 두 사람에게도 달콤한 추억은 존재했다. 어린 나이에 야구를 시작해 운동밖에 모르고 자란 이병훈은 고교 시절 청소년 국가대표로 촉망받던 어느 날 한 여학생과 길가에서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한다. 수줍음 많고 조용한 여학생과 투박하지만 순수했던 야구 선수는 그렇게 운명적으로 만나 풋풋하고 가슴 설레는 첫사랑을 시작했다.
한편 위기에 빠진 이병훈 부부의 최종 선택은 2일 밤 9시50분 방송되는 MBN '부부수업 파뿌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